30대 전 여자 프로배구 선수
전주 숙박업소서 숨진 채 발견
주위에 다량의 번개탄을 발견
30대 여자 프로배구 선수가 전북 전주시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4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전직 프로 배구선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앞서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경찰은 모텔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주위에 다량의 번개탄을 발견했다”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 주변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외부 침임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강력 범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 1월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최홍석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배구 선수의 사망 소식이 연이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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