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HT스퍼
티켓 가격 6% 인상 발표
PL에서 2번째로 비싼 시즌권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티켓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6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시즌 티켓 가격은 6% 인상된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우리는 티켓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대부분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2019년 4월 새로운 경기장 개장 후 5년 동안 시즌 티켓 가격이 1.5% 인상된 경우는 단 한 번이었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발표한 티켓의 가격은 856파운드(한화 약 145만 원)부터 2,367파운드(한화 약 401만 원) 등 다양했다. 이는 풀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PL)에서 2번째로 비싼 시즌권이라고 한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는 “시즌 티켓을 6% 인상하려는 클럽의 계획에 실망했다”라며 성명문을 밝혔다.
서포터즈 측은 “우리는 시즌 티켓 인상과 고위 할인권 제거 또는 축소에 반대한다”라며 “THST 이사회 구성원들은 2월 21일 처음으로 시즌 티켓 제안을 받았을 때 클럽을 만났다. 여러 분야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의견을 반영한 결과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시즌 티켓이 6% 증가한 것을 보면 여전히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6% 인상에 대한 클럽의 정당성은 두 가지다. 1. 지난 5년 동안 단 한 번만 가격을 1.5% 인상 2. ‘매치데이 비용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티켓 가격 인상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정말 불명예스러운 결정이야”, “6%나 올린다고? 와우. 나는 시즌 티켓 소지자가 아니지만, 정말 뭣 같은 결정이네”라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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