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조슈아 vs 타이슨 퓨리
IBF 헤비급 타이틀 놓고 경기
3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결
헤비급 프로 복서 앤서니 조슈아와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대결이 올해 현실화될 수 있다.
지난해 앤서니 조슈아는 제라메인 프랭클린, 로버트 헬레니우스, 오토 왈린을 연속으로 이긴 뒤 세계 타이틀 경쟁에 복귀했다.
3번 연속으로 승리한 앤서니 조슈아는 IBF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싸울 예정이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앤서니 조슈아와 타이슨 퓨리의 대결이 올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복싱계는 타이슨 퓨리가 지난 10월 데뷔 선수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압도적인 우세 전망과 달리 고전 끝에 가까스로 이긴 모습을 보인 이후 앤서니 조슈아와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에 대해 양분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타이슨 퓨리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앤서니 조슈아를 사랑하지만, 타이슨은 너무 잘 피해서 그를 치기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앤서니 조슈아는 디온테이 와일더보다 더 세게 펀치를 날릴 수도 있지만, 와일더보다 더 빠르게 펀치를 날리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게 때리지만, 빠르게 때리지는 못한다. 그게 내가 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서니 조슈아는 타이슨 퓨리와 대결하기 전에 UFC 헤비급 은가누를 거쳐 3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결하게 된다.
앤서니 조슈아는 “타이슨이 은가누를 과소평가했다면, 나는 그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프란시스 은가누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펀치를 가진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지만, 놀랄 만한 건 그가 얼마나 복싱을 잘 했는지였다. 그는 뛰어났고, 타이슨과의 경기에서도 복잡한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로 나는 프란시스 은가누가 타이슨 퓨리를 이겼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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