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결승 진출
이번 대회 총상금 약 30억
페이커의 연봉은?
지난 11~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LoL(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한국의 T1이 중국팀 JDG를 물리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하기에 이들의 게임이 높은 관심이 쏠렸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로 매년 가을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만큼 상금 규모도 남다르다.
올해 총상금은 222만 5,000달러(약 30억 원)이며, 대회 기간에 시청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 재화를 구매하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가 추가된다. 우승팀은 총상금 20%를, 준우승팀은 15%를 가져간다.
우리나라 T1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함된 강팀이다.
특히 페이커는 ‘전 세계 레전드’라 불리며 최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 그의 연봉은 업계에서 70억 원으로 추정했다.
페이커는 명성과 함께 부동산도 화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자신의 이름을 딴 ‘페이커 타워’라는 이름의 빌딩을 2020년 6월 113억 원에 주식회사 에이블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주식회사 에이블은 2020년 5월 부동산임대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T1은 오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웨이보 게이밍(WBG)과 결승전을 펼친다. WBG가 롤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건 팀 창단 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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