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아시안 게임 신기록
남자 자유형 50m 예선 21초대
중국 순위표도 공개 안 해…
국가대표 수영선수 지유찬이 아시안 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25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예선 5조에서 지유찬이 21초 84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3번 레인에서 스타트를 한 지유찬은 8명 중 가장 좋은 반응속도(0.57초)로 출발했다. 이후 싱가포르의 탄 조나탄 유 진, 중국의 왕창하오와 순위 싸움을 펼치다가 앞서 나가며 1위를 차지했다.
지유찬은 당일 예선 1위일 뿐 아니라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닝쩌타오(중국)가 세운 아시안 게임 기록인 21초 94를 0.1초 단축하며 아시안 게임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21초대 기록을 낸 선수는 지유찬 뿐으로 그는 단숨에 ‘단거리 아시아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를 대하는 중국의 태도에 논란이 일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 주최자인 중국은 우리나라 지유찬 선수가 오늘 50m 자유형 예선(남자부)에서 신기록을 세웠으나 결선에 진출한 상위 8명의 순위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기록에도 순위표 화면이나 자막을 달지 않은 중국은 별다른 고지 없이 여자부 경기로 화면을 넘겼다.
이에 SBS 해설자 박태환과 캐스터 배성재는 “자막이 안 나온 점 대신 사과드립니다”라며 정확한 순위 고지가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중국이 중국 했다”, “진짜 찌질하다”, “아직도 50m 예선 전체 기록 안 띄우더라”, “결승 1위 해서 중국 코 눌러주자”라며 댓글을 남겼다.
댓글1
중꿔
한두번이야 이래서 공산당은 안되는거야. 민족,전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