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알맹이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져
“아기가 좋아해서 많이 먹였다” 밝혀
배에서 소화되지 않은 옥수수 발견해
13개월 아기가 옥수수 알맹이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13개월 아기가 배가 부풀어 오르다 혼수상태에 빠져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는 20살, 어린 나이이며 육아 경험이 없는 초보 부모라고 전해진다.
아기의 엄마는 “돼지갈비 옥수수 조림을 만들었다”라며 “딸이 좋아하고 많이 먹는 모습을 보며 계속 먹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다음날 아기가 복통 때문에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응급처치를 해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기가 호흡곤란까지 겪으며 상황이 심각해 지자 아기 부모는 원저우 의과대학 부속 병원 응급실로 찾아갔다.
의사는 “아기의 배에서 소화되지 않은 옥수수 알갱이들이 있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옥수수 알갱이들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한편 옥수수는 자연적으로 섬유질이 많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너무 많은 섭취를 할 시 장내 가스가 몸 밖으로 빠지지 못해 어린아이는 물론 성인 또한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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