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생
월세가 너무 비싸 비행기 타고 통학
월세에 비해 교통비가 50% 절약
캐나다의 한 대학생이 학교 근처 월세가 너무 비싸다고 느껴 돈을 절약하기 위해 매주 비행기를 타고 등하교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뉴욕포스트(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 다니는 남학생은 비싼 월세를 아끼기 위해 매주 비행기로 통학을 하기로 결심했다.
남학생은 매달 비행기로 통학하는 비용은 890달러(한화 약 118만 원)지만, 월 임대료는 1,550달러(한화 약 206만 원)라고 밝혔다.
남학생은 학교 근처에서 집을 얻어 살았으나, 작년 가을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을 때 집주인이 집세를 올린 것을 확인하고 더 이상 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대료가 1,550달러에서 꽤 많이 올라 무려 2,500달러(한화 약 332만 원)를 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일주일에 학교를 두 번 가는 남학생은 매주 비행기를 타고 학교에 가기로 정했다.
비행기로 통학을 할 시 한 달 약 890달러만 내면 되기 때문에 남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 통학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연구 중심 공립종합대학으로, 1908년에 설립되어 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는 2022년 기준 8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동문과 교수진에 포함되어 있으며, 캐나다에서 상위 3개 대학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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