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반란 소년’ 구쉬안
12살 연하 여친에게 콘돔 발각
“왜 쓴 콘돔이 주머니에 있어?”
대만 유명 유튜버가 12살 연하 여친에게 사용 흔적이 있는 콘돔을 발각당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 유튜버 ‘반란 소년(反骨男孩)’의 리더 구쉬안(Kuxuan, kevin)이 반란 소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여자친구가 울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구쉬안의 12살 연하 여자친구 로우루(Rourou, yuchinjou)는 구쉬안의 주머니에서 발견한 사용 흔적이 있는 콘돔을 들고는 눈물을 흘리며 구쉬안에게 진실을 물었다.
로우루는 구쉬안에게 “왜 콘돔을 가지고 있어?”, “어디서 사용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구쉬안은 “우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속상하다”며 입을 열었다.
알고 보니 구쉬안은 콘돔 광고를 하기 위해 10분 전에 차에서 콘돔을 풍선처럼 부는 영상을 찍고 온 것이었다.
구쉬안은 “진작에 내가 이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다 쓴 콘돔을 휴지통에 안 버리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바보가 어딨냐”고 말했다. 그러자 오해를 푼 로우루는 웃으며 안심했다.
한편, ‘반란 소년(反骨男孩 / Wackyboys)’은 지난 2012년 유튜브 채널로 시작한 인터넷 그룹으로 그중 리더인 구쉬안은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인이다.
구쉬안은 해당 그룹에서 주로 영상 감독, 촬영 및 후반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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