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기술에 당해
음란 딥페이크 이미지 확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딥페이크 기술에 당했다.
최근 뉴욕타임스 등 해외 보도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 얼굴에 성적인 자세를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가 엑스(구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한 바 있다.
‘딥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Fake)의 결합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일컫는다.
국내 연예인들도 불법 콘텐츠에 사진이 도용당해 딥페이크 피해를 받은 바 있다.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도 법적인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게재된 엑스 측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이미지가 게재된 문제의 계정을 정지하고,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사진 삭제 전까지 해당 사진은 19시간 동안 엑스 계정에 공개된 상태였고, 4,700만 회 이상이 조회됐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 팬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호하라’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반발하는가 하면, 누리꾼들 역시 늦장 대응에 나선 엑스 측에 비난을 전했다.
현재 엑스 측은 성 착취물이나 허위 정보를 단속하는 ‘신뢰와 안전센터(Trust and Safety center of excellence)’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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