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의 선공개 곡
수록곡 ‘Wife'(와이프) 가사 논란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그룹 (여자)아이들의 선공개 곡 가사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2시 0시 (여자)아이들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정규 2집 ‘2’(투) 수록곡 ‘Wife'(와이프) 뮤비가 선공개됐다.
뮤비 속 (여자)아이들은 에메랄드와 화이트 톤의 가발을 쓰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였다.
‘Wife'(와이프)는 Bubblegum Bass(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과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그러나 주로 10대들이 소비층인 아이돌인 만큼 다소 높은 수위의 가사가 논란이 됐다. 실제로 (여자)아이들은 지난 2023년 ‘올해의 가요’ 10대 그룹 응답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10대 층에 많은 지지를 받았다.
1절에는 “그럴 줄 알고 케이크 좀 구웠어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조심스레 키스하고 과감하게 먹어치워 어떤지 맛 표현도 들려 보여줘”라는 가사가 적혔다.
이어 2절에는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놔 섬세한 입술에 손길은 안 닿아”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만약 잘한다면 멋진 노래도 부르고 물 만난 인어처럼 예쁜 춤도 춰줄 거야 만약에 잘한다면 나도 배도 부르고 기분 좋으니까 깊숙이 더 삼켜버릴 거야”라며 은유가 섞인 가사가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9금으로 나오지 그럼 누가 뭐라 해”, “가사 대체 무슨일이야…. 진짜 왜저래”, “19금을 떠나서 가사가 너무 노골적이다”, “그룹명도 심지어 아이들인데…”, “방통위 신고하자 가사가 이게 뭐야 ”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가사가 세긴 하지만 신선하다”, “다 성인인데 뭐 어때”, “일부러 도발하는 느낌이 타이틀곡 때 이걸 뒤집는 연출하려는 듯” 등의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정규 2집 ‘2’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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