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확대 수술 받은 남성
수술 부작용으로 오히려 1cm 잃어
의사에 분노의 고소
더 나은 자신감을 위해 성기 확대 수술을 결심한 남성이 끝내 좌절 결말을 맞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성기 확대 수술 실패로 오히려 전보다 길이가 더 줄어들어버리는 비극을 맞이한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터키 테키르다흐 출신의 은행원 남성 튀르크멘은 최근 할룩 소일메즈 박사에게 50만 리라(한화 약 2208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
당시 의사는 튀르크멘은 박사에게 성기의 길이와 둘레를 늘이는 확대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못되면서 원래 것보다 1cm 더 줄어드는 사태를 맞이했다.
튀르크멘은 “의사가 분명 길이와 둘레 모두 3cm 더 늘어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2번이나 수술을 했음에도 원래 가지고 있는 것보다 축소된 것은 물론 한 달 동안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느껴야 했다”고 분노했다.
심지어 “잘못된 수술의 여파로 이제는 심각한 흉터까지 남았다”며 “최악의 경험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튀르크멘의 주장에 따르면 본래 12cm 수준이었던 길이가 이제는 11cm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술을 진행한 박사는 “원래 수술 전 길이가 11cm였다”며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수술에 실패했을 뿐 난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현재 튀르크멘과 박사는 법정에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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