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벅스 총격사건
49세 남성 사망
도주한 중년 남성 행방 추적
새해 첫날부터 지진이 발생한 일본에서 이번엔 총격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경 일본 에히메현 시코쿠츄오시 멘도리초의 스타벅스 카페 옥외 테라스에서 총소리가 났다.
피해자는 49세 남성으로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권총 같은 총기에 의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중년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총기소지 허용국가였나? 아베 총리도 총격으로 죽은 적이 있어서 무섭네”, “이러다 우리나라에도 잘못된 유행 불라”, “일본여행 가려고 했는데 좀 겁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행 제한 해제되며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됐다. 엔저 효과와 맞물려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2월9일~2월12일) 여행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 분석 결과 일본이 높은 예약률을 보이면서 1위에 올랐다.
단거리 노선을 주로 운영하는 LCC(저비용 항공사)는 일본 주요 노선 편도 항공권을 4만 원대부터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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