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어리더 린샹(Lin Xiang)
남성 의사에게 성희롱 당해
‘토할 것 같은 감정’을 느꼈다
대만의 유명 치어리더 린샹(Lin Xiang)이 산부인과를 찾아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린샹은 최근 대만 토크쇼 ’11시 핫플레이스’ 방송에 출연해 산부인과 남자 의사에게 겪은 불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질병 때문에 찾은 린샹은 40대 남성 의사가 한 말에 충격을 받았다. 당시 21살이었던 린샹에게 의사는 “아름답다. 몸매가 좋다”라며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린샹은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착용했으며, 진료를 위해 옷을 벗었는데 의사는 “제모하셨네요”라며 의료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뱉어냈다고 밝혔다.
린샹은 당시 매우 불편해했으며 토할 것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당 경험으로 인해 린샹은 산부인과를 방문할 때마다 여의사에게 진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사가 정말 무례하다”, “여의사한테 가야 한다”, “그래서 여자들이 산부인과에서 여의사만 찾는 거다”, “트라우마로 남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린샹은 대만의 유명 치어리더이자 모델이다.
초등학생 때 좋아하던 친구가 야구를 하고 있었으며, 그때 치어리더의 존재를 알게 되며 치어리더에 관심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2월 라쿠텐 몽키스 치어리더 멤버로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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