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배우 카레나 응
부동산 재벌 장손과 약혼
억만장자의 장손 브라이언 시
홍콩 여배우 카레나 응이 3세대 억만장자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 비바 라 로맨스(Viva La Romance)에서 홍콩 여배우 카레나 응과 브라이언 시는 내년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레나는 5년 동안 교제한 브라이언과 이미 혼인 허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카레나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 무덤으로 데려갔을 때 카레나가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당신의 아들을 돌볼 것입니다’라고 한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말다툼 중 “당신을 돌보겠다고 약속했으니까 더 이상 말다툼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다툼을 멈췄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카레나 응과의 결혼을 앞둔 브라이언 시는 홍콩 부동산 재벌의 장손이다.
홍콩 복건 가문의 세 개척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의 할아버지는 Hang Tung Resources Holding Limited의 회장이자 중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이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조지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한 후 재정적으로 독립했으며 가업을 물려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레나는 브라이언과의 교제 사실을 무려 5년 동안이나 비밀로 했다.
그 이유는 사실 카레나 응은 홍콩의 영화배우이자 재벌 3세인 레이먼드 람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레이먼드 람과 교제 당시 재벌 3세와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욕심 많은 여자’라는 말을 들었으며, 그녀의 어머니 역시 ‘딸이 어린 나이에 부잣집에 시집가도록 교육하고 돈 욕심을 키우도록 가르쳤다’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녀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 봐 지난해까지 열애 사실을 비밀로 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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