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 1위 타이틀 앉은 방시혁, 얼마나 돈 많은가 봤더니…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주식 평가액 3조 원 이상
BTS의 주식 평가액 규모는?

‘BTS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

1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 원 넘는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재산 규모는 이달 12일 기준 3조 774억 원으로 평가됐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파악된 방 의장의 주식평가액은 2조 5,684억 원과 비교하면 10개월 새 약 5,090억 원 늘었다.

심지어 다른 엔터테인먼트사 수장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인 규모였다. 2위인 JYP 박진영(5,018억원)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보다 6.1배 컸고, 3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1,685억 원) 창업자보다 18.3배나 많았다.

박진영 CCO와 양현석 창업자의 주식평가액을 모두 합쳐도 방시혁 의장이 4배 이상 크다.

한편 BTS 멤버의 주식 평가액은 모두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7명 전부가 1990년대생인 BTS 멤버들은 적게는 하이브 주식을 5만 2,385주에서 많게는 6만 8,385주를 보유중이다.

슈가·지민·뷔·정국 등 4명은 모두 6만 8,385주를 갖고 있다. 지난 12일 종가 23만 4,000원 기준 이들 4명의 개인별 주식평가액은 160억 원을 상회했다.

제이홉·RM은 각각 6만 2,784주(146억 원), 5만 8,000주(135억원 )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적은 주식을 보유한 진은 5만 2,385주(122억 원) 이상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