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강사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EBS 치매 유튜브 영상 급상승
“치매를 늦추는 방법은요…”
스타 강사 김창옥이 치매 증상을 고백한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창옥 TV’에서 김창옥은 “친구가 어머니와 함께 하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 귤 농장에 도와주러 왔다”며 제주에 머물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TV나 신문을 봤다면 아시겠지만, 알츠하이머 검사를 앞두고 있다. 제가 그런 증상들이 있어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며 “이번 달에 결과가 완전히 나오기에 결과가 어떻게 되든 건강상태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지난달 강연 도중 “최근 뭘 자꾸 잊어버린다.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다가 집 번호, 전화번호, 집 호수도 잊어버려 뇌신경센터를 다녀왔다”며 “결과가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고백한 바 있다.
‘소통 왕’, ‘강연 왕’이라고 불리던 김창옥의 갑작스러운 치매 증상 고백에 치매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EBS의 공식 유튜브 채널 ‘EBS 컬렉션 – 사이언스’가 지난 2일 올린 ‘현관문을 열지 못하는 아내 | 이미 시작된 치매, 늦출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알츠하이머 | 치매 막는 식단 | 치매 예방 운동 | 귀하신 몸’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영상의 주인공은 35년 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는 63세 여성 이주연 씨였다. 이주연 씨는 “가정도 지키고, 애들도 열심히 가르쳤는데 왜 이런 인생 성적표를 받아야 했나 많이 속상했다”라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때 남편이 ‘걱정하지 마’, ‘내가 다 해줄게’, ‘내가 할 수 있다’, ‘같이 해보자’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이주연 씨 부부는 이주연 씨의 치매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배우러 나섰다. 먼저 매일 약을 챙겨 먹었으며, 치매 예방에 좋다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이중 과제 운동을 배웠다.
또한 뇌를 건강하게 해줄 수 있다는 ‘마인드 식단’을 배웠다. 마인드 식단이란 뇌 건강 향상을 위해 고안된 식단으로 녹색 채소를 비롯해 견과류, 콩류, 곡물, 생선, 올리브오일을 주로 섭취하는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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