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전청조 카톡 대화
결혼, 임신 관련된 이야기
임신 와닿냐며 임신 가스라이팅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전청조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8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전청조는 지난 2월에도 남현희에게 재벌 3세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보도했다.
전청조는 지난달 3일 남현희와 결혼, 임신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남현희는 “아빠를 같이 만나러 가자”라고 말했고, 정청조는 “아빠를 만나고 안 만나고 가 지금 나한테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내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답을 피했다.
이에 남현희는 “중요한 일 회사, 결혼 이거 앞두고 양쪽 인사도 안 하고 진행한다는 거 진짜 이상한 거다”라며 “반복적으로 확신 없이 지내는 것보다 빨리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청조는 “원래 우리 집에서 사람들은 나에게 돈 외에는 관심이 없다. 늘 그렇게 살아왔다”라며 “아빠 얼굴 보고서 결혼을 하더라도 기업인들 불러 놓고 아닌 가까운 서로의 지인을 불러 결혼해서 축하받고 아이 낳고 다 같이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라고 재벌 3세 사칭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돈이 없지 않다. 충분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수 있다”라며 “외국 가기 싫다고 해서 나도 한국에서 편하게 살려면 외국 정리가 필요하니 정리하려고 준비해. 외국 자본 한국으로 가져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청조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유명 그룹의 혼외자이자 재벌 3세가 아니라고 시인하며 남현희도 지난 2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현희는 실제로 전청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믿었던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3일 전청조는 “속은 어떻냐. 임신한 게 와닿냐”라며 남현희에게 물었다. 남현희는 “속은 괜찮은데 어제부터 또 먹는다. 배 나오는 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특히 남현희는 “저번에 유산된 것처럼 또 안되면 다행이다 싶어서 생활하고 있다. 또 유산된다 해도 별로 슬프지도 않을 것 같고” 지난 3월에도 임신했다가 유산한 것을 믿고 있었다.
전청조는 임신 축하 선물로 남현희에게 아기 신발과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전청조는 남현희가 자신이 여성인 것을 첫 만남 때부터 알았던 만큼, 자신이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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