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전청조, 경호원
남현희 사촌 자녀와 연인 관계
“경호원도 사기 공범 아니냐”
전청조의 경호원이 남현희 사촌의 자녀와 연인 관계인 것으로 드러나며 새로운 이슈가 터졌다.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와 그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관계와 이들을 둘러싼 사기 혐의가 드러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전청조 경호원’에 대한 이슈가 공개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남 씨의 모친 집 앞에서 남 씨의 사촌 A씨 측과 남 씨 간에 고성이 오갔다고 한다. 언쟁의 이유는 ‘A 씨 자녀와 전 씨의 경호원이 연인 관계이며 여기에서 금전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해당 소동으로 인해 전청조 경호원과 남현희 사촌의 자녀와의 관계 드러나자 누리꾼은 “임성한과 김순옥도 못 이긴다”, “난리 났네”, “금(金)사빠”, “경호원도 한 패거리인 거 아님?”이라며 계속되는 소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청조는 사기 행각에 대행 알바나 경호원을 바람잡이로 적극 활용했다.
이에 전 씨가 대동한 경호원들의 공범 가담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남 씨 가족과 연인 관계로 얽힌 경호원은 ‘단순 경호만 하는 게 아니라 전청조 오른팔로, 남현희 사촌한테 1억 원 가까이 수금하고 돈을 자기 명의 계좌로 받았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은 28일 서울경찰청에 전 씨 경호원들과 남현희 씨를 포함한 6명을 사기 및 사기미수로 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전 씨와 연관성이 있는 사람들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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