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해외 인터뷰 화제
K팝 그룹에 대한 카리나 발언
누리꾼들 반응 엇갈려 눈길
에스파 카리나가 해외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 유튜브 채널에는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와 에스파가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라임스는 멤버들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카리나는 “우리는 4명이 성격이 다 다른 데도 하나로 뭉쳐지는 게 있는 것 같다. 사람으로도 잘 맞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끼리 말 안 해도 통하는 게 있어서 일할 때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솔직히 다른 K팝 그룹 상황을 보면 많이 싸우기도 하고 서로 안 맞는 팀들도 많더라. 근데 저희는 애초에 너무 잘 맞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하는 스타일이라 큰 문제 없이 원만하게 잘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발언도 남겼다.
해당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카리나가 다른 K팝 그룹들을 저격한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스러운 발언이었다”, “비교급 표현 쓰는 거 습관인 거 같긴 한데 별로다”, “자기 팀 사이좋다고만 말하면 되는 걸 경솔했다” 등 반응을 전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이게 뭐가 문제냐”, “이 정도로 까일 건 아니고 억까스럽다” 등 카리나를 옹호하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1월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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