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과거 인터뷰
“사건사고 실망한 부분 많아”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 이선균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회자되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 2019년 영화 ‘악질경찰’ 관련 인터뷰에서 “다른 걱정을 다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도 많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선균이 언급한 사건사고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의 성매매 알선 혐의 및 불법 촬영·유포 혐의 등의 일명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다.
그는 이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할 일인 것 같다”라며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런데 이선균이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 유흥업소 관계자 등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 대상자가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이선균의 변호인 측은 “이 씨는 (내사 대상자로 함께 언급되는)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유흥업소에서 A씨 등과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선균의 또 다른 최근 인터뷰도 화제가 되었다.
그는 지난달 6일 개봉한 영화 ‘잠’ 홍보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는데 나는 잘 자는 편이다. 평소 6시간 정도 잔다”며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일을 할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깬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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