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딸’ 배우 이유미
과거 ‘동성 키스신’ 에피소드
최근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새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주연 배우로 우뚝 선 이유미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미는 “이 작품을 하면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할까’ 싶어서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남순이는 괴력을 나쁘게 활용하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써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모계 혈통의 괴력 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이 그 힘을 선한 일에만 써야 한다는 신선하고도 유쾌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시리즈물이다.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주인공 강남순 역을 맡은 이유미는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인질’ 등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중 동성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유미는 촬영 당시 상대 배우 방은정이 키스신을 어려워하자 “언니 내가 매력이 없어? 별로야? 키스하고 싶지 않아? 언니 스타일이 아니야?”라는 농담을 던져 방은정을 당황하게 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후 이유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으며, 방영을 앞둔 ‘힘쎈여자 강남순’ 사전 제작을 마치고 현재는 ‘Mr. 플랑크톤’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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