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
‘마스크걸’ 분장한 근황
15년 만에 ‘토요일 밤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5년 만에 ‘토요일 밤에’ 무대를 재현하며 ‘마스크걸’ 인기에 막차를 탔다.
13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스크걸 최초 공개(손담비-토요일 밤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금발 가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나 “여러분. 오늘 방송 시작할게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자신의 곡 ‘토요일 밤에’에 맞춰 춤을 췄다.
손담비는 “15년 만에 추는 ‘토요일 밤에’ 마스크걸 장면을 그대로 하려고 노력하면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난 마스크걸이다. 난 손담비다”라고 말했다.
손담비의 인기곡 ‘토요일 밤에’는 최근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김모미(나나)가 돈을 벌기 위해 바에서 쇼걸로 일하며 ‘토요일 밤에’ 무대를 펼쳐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나나는 “제가 전에 가수 활동을 할 때 손담비 언니의 ‘토요일 밤에’를 연습생 때부터 연습을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그 노래로 춤을 출 수 있는 장면이 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연습해서 찍었던 기억이 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스크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나나는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활동했다.
당시 나나가 속해 있던 애프터스쿨은 손담비와 같은 소속사였으며, 손담비가 솔로 활동에 실패했을 시 그룹 활동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므로 애프터스쿨은 ‘손담비 그룹’이라고 불리며 이들은 많은 활동을 같이했다.
나나 역시 애프터스쿨로 활동하며 손담비와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고 이번 ‘마스크걸’ 속 ‘토요일 밤에’를 통해 여전히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