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기’ 당해 길바닥에 쫓겨난 유튜버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 운영 중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마카오 여행 중에 사기를 당했다.
이수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카오에서 저는 거지가 됐다”라며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진은 호텔 앞 바닥에서 입을 틀어막고 주저앉아 울상을 짓고 있으며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고개를 숙인 채 터덜터덜 호텔 앞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진은 “OOO에서 633,850원을 내고 결제한 호텔방 예약을 자기 마음대로 취소해 오늘 밤 잘 곳이 없다”라며 “세상에 이런 일이 있냐. 호텔 예약 컨펌 번호, 승인 결재 문자, 확정 이메일까지 다 받았다”라며 호소했다.
이어 “카드사에서는 취소하지 않았다고 하고 OOO에서는 100% 카드사 잘못이라고 한다. 절대 본인들 탓이 아니라고 하더라. OOO에 호텔 예약하면 망하는 거냐. 마카오엔 처음 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떡하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 중 비슷한 피해 사례를 들며 “제 지인도 여기서 뒤통수 맞고 당일에 호텔 취소된 적 있다더라”, “저도 그래서 OOO 법무팀에 증거 자료 보내서 보상받았다. 저렴하게 잘못 올려놓고는 3박 예약을 하니 취소한 거였다”라며 공유했다.
또한 “전 살다 살다 처음 들어봤다”, “어머 어떡해요”, “어떻게 되셨나요”, “이게 무슨 일이래요”, “여행자 보험 가입하셨으면 보상 가능하지 않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진은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딸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수진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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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는 안먹는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