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안 주면 사생활 유포하겠다”
유명 가수, 협박 당해
2명 검거, 1명은 도주 중

故 김새론 유족의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폭로로 연예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한 유명 가수가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채널A는 “17일 오후 7시쯤 유명 가수 A 씨를 협박하며 5억 원가량의 현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유명 가수 A 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입수해 사생활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소속사는 경찰에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일주일의 추적 끝에 경기도 양평에서 A 씨를 협박한 일당 중 남성 2명을 검거했다.
공범 1명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다.
검거된 일당 중 1명은 경찰에 자신이 유명 폭력 조직에 몸담았던 과거를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은 사생활 문제로 해킹 및 협박을 당하는 등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에는 유명인들의 사생활이나 일반인의 신상 공개를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유튜버, 일명 ‘사이버렉카’의 횡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고 김새론 관련 사생활 폭로 영상을 수차례 게재해 비난을 샀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자 결국 유족은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배우 손나은이 개인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해킹범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손나은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해킹범이 요구한 금액을 한 차례 전달했지만, 이후 해킹범의 금전 요구가 이어지자 손나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블랙핑크 제니 역시 휴대폰 해킹으로 사적인 사진이 무분별하게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댓글1
ㅇㅇ
겨우 협박 한 새끼들은 지구 끝까지 쫒아서 쳐잡아가 면서 돈 떼먹은 사기꾼 새끼들은 무혐의 알빠노 처리 하는건 뭐냐 개 ㅄ 유삭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