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해우 리젠시
간암 3기 투병 후 치료받아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
태국 출신의 유명 코미디언인 해우 리젠시(Haew Regency)가 근황을 전했다.
연예계에서 사라진 지 10년도 넘은 해우 리젠시가 미국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
해우 리젠시는 지난 2016년 간암 3기를 진단받고 미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우 리젠시는 미국으로 이주해 슈퍼마켓에서 돼지고기 매장, 채소, 수산 등 일반 업무를 맡으며 다양한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등 경력을 쌓았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암이 완치될 때까지 15년간 일해왔다.
지난해 10월 보스턴 부다와라람 사원의 비서인 프라 카닛 아티푸뇨 (Phra Kanit Athipunyo) 의 카닛 함피탁(Kanit Hampitak) SNS에는 해우 리젠시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가족과 가까운 친척 및 친구와 함께 공덕을 쌓고 자선을 베푸는 데 동참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우 리젠시는 차량 2대가 주차되어 있는 큰 주택 앞에서 캐주얼한 긴팔 셔츠와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밝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리고 해우 리젠시는 이름을 럭키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우 리젠시는 과거 영주권을 받은 후 태국으로 잠시 돌아와 채널3의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다.
태국에서 결혼해 새 아내를 만났으며, 부부는 함께 미국으로 돌아갔다.
과거 해우 리젠시는 유명 가수 루크남 파멜라(Luknam Pamela)와 잠시 결혼했다. 당시 유명 가수와 개그맨이 결혼했다는 소식이 큰 화제가 됐으나,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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