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
탈모에 늘어진 가슴 근황 공개
“행복한 핼러윈”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31일 데미 무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보석들을 붙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공유하기 적당한 날처럼 느껴진다. 엘리자베스 스파클의 행복한 핼러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미 무어는 특수분장을 통해 휑한 머리와 늘어진 가슴 등 나이가 많은 노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영화 ‘서브스턴스’의 촬영장에서 분장한 모습으로 평소 데미 무어의 모습과 전혀 달라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막내딸 탈룰라 윌리스는 “정말 정신을 잃을 거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 영화에서 당신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당신은 최고야”, “분장 멋지다, “올해 유일한 최고의 여우주연상” 등의 댓글을 달았다.
데미 무어가 출연하는 ‘서브스턴스’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 분)이 외모 유지를 위해 이상한 약 서브스턴스에 매몰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해당 영화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신랄하고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 됐다.
극 중 데미 무어는 TV 에어로빅 쇼를 오랫동안 진행하다 해고되는 할리우드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브스턴스’는 제7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각본상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수상했다.
한편 데미 무어는 1981년 드라마 ‘초이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 영화 ‘리오의 연정’, ‘세인트 엘모의 열정’, ‘위즈덤’, ‘어젯밤에 생긴 일’, ‘세븐싸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데미 무어는 1990년 대히트를 친 ‘사랑과 영혼’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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