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증상 감기로 오해한 남성
코암 진단 1년 후 사망해
“쉰 목소리가 가장 흔한 증상”
암 증상을 감기로 오해한 남성이 1년 후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영국의 한 40대 남성은 목소리가 쉰 것 같고 목이 답답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당시 남성은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해 약을 사 먹었다. 그러나 약을 일주일 동안 복용했지만 감기라고 생각했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평소처럼 직장에 다니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고, 남성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쉰 목소리가 더 심해졌다.
결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남성은 코암 4기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결국 남성은 코암 진단 1년 후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의 한 의사는 “쉰 목소리가 코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 감기라 생각하고 넘긴다”고 경고했다.
이어 “쉰 목소리가 6주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증상으로는 목구멍에 이물질이 느껴진다거나 통증, 호흡 곤란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암은 담배를 피우고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 특히 중년 남성층이 발병률이 높으며 가공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도 위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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