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선의’ 장윤주
진정성 넘치는 연기
스크린 꽉 채웠다
배우 장윤주가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 출연해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을 채웠다.
30일 개봉한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 분)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 분)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장윤주는 극 중 고등학교 교사 희연 역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도와야 하는 어른이자 선생님의 모습과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지극히 사적인 모습까지 캐릭터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희연은 유미를 최소한의 도움, 최소한의 책임만으로 돕지만 어느 순간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유미를 위해 최대한의 관심과 선의를 베푸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간 장윤주는 발랄하고 명랑한 모습들 위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역할을 맡아왔으나, ‘최소한의 선의’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장윤주는 희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깊이감 넘치는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윤주가 출연한 ‘최소한의 선의’는 30일 개봉했다.
한편 장윤주는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베테랑’, ‘세자매’, ‘시민덕희’, ‘베테랑2’,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눈물의 여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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