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전 여친 입양한 시어머니
“다리 올리며 남편 유혹했다”
임신 중에도 이혼 결정해
남편과 시어머니의 입양아와의 관계를 알아낸 여성이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ETtoday’에서는 대만 여성이 겪은 충격적인 경험담을 전했다.
해당 여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어머니의 입양아가 남편의 ‘전 여자친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현재 임신 20주째라는 여성은 “시어머니의 입양아 A 씨가 다리를 올려 남편을 유혹했다. 남편에게 A 씨가 집에 오는 것이 싫다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남편은 여성에게 “A 씨는 어머니를 보러 왔다.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여성은 “나는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남편과 성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 A 씨는 속옷을 벗고 남편의 무릎에 앉아 당장이라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을듯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여성은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했고 “아무 말도 없이 집을 나갔다. 아이를 혼자 키울 것이고,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내 아이를 위해 일어설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충격적인 경험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단력에 감탄한다. 분명히 아이들을 잘 키울 것. 남편이 정말 끔찍하다. 가족 모두 정상이 아니다. 시어머니는 무슨 생각인 거냐”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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