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감독’ 이영표
퍼거슨 뺨치는 라커룸 악마 등극?!
“XXX” 한마디가 불러온 파장?!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 팀이 ‘풋살 대결’을 펼치는 KBS의 신개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Ball+Volunteer)’의 이영표 팀이 첫 경기부터 충격패하며 1전 1패를 거둔 가운데, 2회에서도 최정예 멤버가 모인 상대 ‘경기북부소방 팀’과 맞붙는다.
18일(금) 오후 6시 KBS 스포츠 유튜브에 공개될 ‘뽈룬티어’ 2회에서는 지난번 ‘김포Zest’와의 경기에서 5:2로 뼈아픈 패배를 맛본 ‘영표 팀’이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축구돌’ 인피니트 남우현은 “빚이 100만 원 생기고 시작했다. 감독님, 이게 맞는 거죠?”라며 이영표 감독을 바라봤다. 이에 이영표는 한숨을 내쉬었고, “더 이상 핑계는 없다. 이겨야만 한다!”며 각오를 보였다.
한편, 경기북부소속 11개 소방 지부의 최정예 소방관들로 구성된 경기북부소방 팀의 선수들은 입장하자마자 선수 못잖은 피지컬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들은 “첫 경기 봤는데, 열심히 하면 해 볼 만하겠다”고 선언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공식 FIFA 룰인 ‘경기 후 48시간 휴식’이 아닌 ‘4분 80초(?) 휴식’을 가진 현영민은 “첫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서 이영표 감독에게 엄청 혼났다”는 뒷얘기와 함께 승리를 다짐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경기북부소방 팀의 맹공이 시작됐다. 이영표는 “어떤 팀을 데려온 거야?”라며 제작진들에게 당혹감을 내비쳤다. 거기다 경기북부소방 팀이 뽑은 랜덤 핸디캡 카드가 발동되자 중계진 일동은 경악했다.
해설을 맡은 이주헌 위원은 “현영민 선수에게 굉장히 불리하다”며 뽈룬티어의 위기를 예고했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이제 어떻게 풋살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선수들이 완전히 알고 있다”며 뽈룬티어의 변화를 예고해, 두 번째 경기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이영표와 함께 2002 월드컵의 역사를 써내려간 안정환은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해 “2002년 (월드컵 때) 이영표 선수가 10번을 단 건, 아무도 안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돌발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