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무술 스타 서소강
식도암으로 사망. 향년 73세.
장례식 치르던 아내도 사망
80년대 홍콩 무술 스타 서소강이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16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days’에 따르면 지난 1일 홍콩 영화 노동자 협회 대변인이자 배우인 서소강이 베이징에서 사망했다.
외신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틴의 말을 인용해 “그는 식도암으로 사망했다고 들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고 홍콩에 있는 그의 친구들 대부분은 그것에 대해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식도암에 겪었는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서소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과 동료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그러나 서소강이 세상을 떠나고 며칠 후 그의 아내가 장례식 치르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아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서소강보다 30세 어린 중국인 무용수인 것과 세 번째 아내인 것뿐이다.
두 사람의 지인은 “서소강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내가 장례 준비를 맡았다. 중국에서는 화장 과정을 며칠 안에 끝내야 한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그녀는 몸이 좋지 않아 심장마비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딸이 장례를 치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소강은 1970년대와 1980년대 홍콩 영화 산업에서 독특한 무술 스타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엄청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서소강은 악역로 전향해 주성치와 함께 영화 ‘무장원 소걸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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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