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허위웬
실내서 흡연하다 화재 혐의
아직 해당 사건 조사 중
대만 배우 허위웬(何妤玟)은 최근 실내에서 흡연하다 집에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days’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허위웬의 어머니는 경찰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딸이 형을 선고받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경찰은 허위웬의 어머니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화재로 다친 사람이 없었으므로 허위웬은 이 사건에 대해 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주민들은 허위웬이 불을 지르는 데 한몫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 외신 매체에 따르면 소방서가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이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에 이웃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허위웬의 가족을 비난했다고 한다.
또 다른 소문으로는 허위웬의 집에서 밤새도록 에어컨을 켜두었기 때문에 시작됐으며, 에어컨의 전선이 쥐가 갉아 먹거나 새에 의해 손상되어 불이 붙었을 거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해당 사건은 아직 수사 중이며, 허위웬은 민사상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허위웬은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화재 이후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일부는 여전히 공기 중에 타는 냄새가 난다고 주장하며, 많은 이웃들이 집이 화재로 피해를 입어 일시적으로 호텔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종적으로 보고서가 나오면 이웃 중 일부는 허위웬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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