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최민호, 성공적인 연극 데뷔
드라마부터 연극까지 호평 릴레이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 민호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해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올랐다.
극 중 민호는 ‘밸’ 역으로 출연했으며, ‘밸’은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로,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에스터’(이순재 분)와 예술, 인생, 연극 등을 주제로 대화하고 고뇌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첫 공연에서 민호는 특유의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코미디극을 풀어나갔다. 특히 고정 페어인 배우 이순재와의 안정적인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민호는 연극 데뷔를 위해 무대를 향한 진심을 담아 매일 대학로 연습실을 찾아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민호의 공연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였다.
민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 출연 중이다.
한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리며,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로 쉽고 재미있게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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