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을 감량한 남성
신장 기증 위해 체중 감량
하이킹, 등산 취미 생겨
여동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100kg을 감량한 한 남성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항공 회사에서 일하던 젊은 영국인 남성은 몸무게가 198kg이었고, 가공식품 구입에 연간 거의 1400만 원을 썼다.
그러나 신부전증을 진단받은 그의 여동생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남성은 신장 기증을 원했지만 비만 기증자는 위험이 높다는 경고를 받았다.
결국 남성은 여동생을 위해 체중 감량을 결심했다. 그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식단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며 체중을 감량했다.
남성은 “그때 이후로 저는 제 장기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여동생을 위해서 체중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열심히 노력한 남성은 현재 체중이 92kg로 약 100kg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현재 하이킹과 등산 등 건강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방에 앉아 커튼을 닫고 비디오 게임을 하곤 했다. 이제는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 점심시간에는 6km 정도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감히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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