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털어서
스태프 전원 ‘풀빌라’
가수 겸 화가 솔비
가수이자 화가인 솔비가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스태프들 전원에게 풀빌라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솔비가 출연해 ‘스태프 풀빌라 휴가’에 사비를 쓴 일화를 공유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솔비 언니 얼마 전 양양 오지 않았냐. 봤는데 선글라스에 모자 쓰고 있었다. 누가 봐도 아우라가 느껴졌는데, 언니 작품 옷 입고 있더라”라며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솔비는 “맞다. 작품 옷으로 만든 옷이 있는데 어떻게 아셨지?”라며 놀라워했다. 솔비는 “얼마 전 양양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릴스 찍느라 힘들었다. 이게 휴가인가”라고 웃으며 말했다.
솔비는 누구와 함께 다녀왔냐는 질문에 “내 스태프들이랑 갔다”라며 “촬영이 아닌 휴가였다. 우리 스태프들 고생해서 내가 사비로 쐈다. 내가 휴가는 마음껏 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풀빌라를 쐈냐”라고 묻자, 솔비는 “맞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빽가는 “성수기 풀빌라면 가격이 꽤 나갈 텐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솔비는 “그래도 스태프들이 나 예쁘게 만들어주니 고마워서 다 같이 갔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도 “방송국 사람들 데리고 가야 하나”라고 고민하자, 솔비는 “그래도 오랫동안 가족이니 한번 다 같이 다녀와라. 그러고 보니 제주도 간다고 들었는데”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태균이 “나는 가족들이랑 휴가다”라고 답하자, 빽가는 “가족들한테 풀빌라 쐈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태균은 “당연하지. 내 가족이니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솔비는 과거 한 방송에서 2021년도에 2천만 원에 팔린 작품이 가장 비싸게 팔렸다고 공개한 적 있다. 솔비의 작품은 박나래, 전현무 등 연예인들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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