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로 마늘 문지른 여성
얼굴에 골고루 문지르며 설명해
피부과 의사 “염증 유발해” 경고
여드름 치료를 위해 얼굴에 마늘을 문지르는 영상이 화제가 된 가운데, 피부과 의사는 해당 치료법을 지적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 올라온 마늘 여드름 치료법 영상이 2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틱톡의 한 채널에는 ‘마늘 꿀팁. 제 피부를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은 통마늘을 까는 것부터 시작해 얼굴에 바르는 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여성은 깐 마늘 하나로 여드름이 난 부분에 골고루 문지르기 시작했다.
여성은 마늘의 매운 냄새로 표정을 찡그리다가도 꿋꿋하게 다시 바르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후기 부탁드립니다. 신기하다. 효과 있으면 정말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 여성은 ‘마늘로 여드름 박멸 2일차’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후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여드름이 조금씩 진정된 것 같다. 효과가 있는 듯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영국 런던 피부과 의사 케타키 바테는 “얼굴에 생마늘을 바르면 자극으로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드름 치료는 대부분 처방된 약으로 가능하지, 마늘로 순식간에 여드름을 없앨 순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