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돌 그룹 ‘랜딩보이’
데뷔 2일만에 멤버 탈퇴
유유한, 정식적 압박 심해
중국 남자 아이돌 그룹 TFBOYS의 소속사 타임펑쥔(Times Fengjun)은 최근 주오항(Zuo Hang), 소신하오(Su Xinhao), 장지(Zhang Ji), 장쩌위(Zhang Zeyu), 주즈신(Zhu Zhixin), 유유한(Yu Yuhan) 등 연습생들의 데뷔를 위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랜딩보이’ 데뷔를 공식화했다.
지난 26일 ‘랜딩보이’는 정식 데뷔를 했다. 그러나 연습생들이 병원에 보내지고 블랙박스가 나오는 등 다양한 루머가 퍼졌다.
이에 타임풩쥔은 해당 루머에 대해 27일 “근거 없는 추측이다.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후 ‘랜딩보이’가 데뷔한 지 2일밖에 되지 않았을 시점, 지난 28일 예고 없이 멤버 유유한이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그룹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임펑쥔 측은 “아티스트 유유한이 그룹 데뷔로 논란을 일으켰고, 최근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여 아티스트는 엄청난 정신적, 심리적 압박에 직면해 있다”라고 유유한의 그룹 공식 탈퇴를 발표했다.
유유한은 그룹과 다른 멤버들에 대한 책임감을 고려해 지난 이틀 동안 회사에 그룹 탈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유한은 그룹에서 탈퇴했다. 앞으로 ‘랜딩보이’는 5인조 그룹으로 운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 측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 루머가 유포되고 비방하는 행위를 엄중히 규탄하며, 빠르게 증거를 수집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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