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배우 기현우
“원래 꿈은 파일럿이었다” 깜짝 고백
“정말 존경하는 분” 배우 이병헌 롤모델로 꼽기도
떠오르는 신예 배우 기현우가 연기 활동 전, 가졌던 꿈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화보 촬영에 나선 기현우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과 몽환적이면서도 시니컬한 분위기로 매 컷 A컷을 만들어내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소년미 가득한 무드도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현우는 “쉬면서 연기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면서 여유를 많이 즐기고 있다”며 작품이 끝난 뒤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라이프 타임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에서 북한 경호원 남경호 역을 맡은 기현우는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우선 외적으로 최대한 캐릭터에 맞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태닝도 10번 넘게 한 것 같다. 북한 사투리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웠다. ‘사랑의 불시착’을 보면서 연습도 많이 하고 북한 탈북민 선생님께 도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회가 된다면 정통 사극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그는 “로맨스 사극이 있고 정통 사극이 있지 않나. 정통 사극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배우 이병헌을 롤모델로 꼽은 그는 “정말 존경하는 분이다. 연기를 정말 잘하신다. 크게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데 대사 한마디에 많은 것들이 실려 있는 느낌이다”라며 선배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부모님의 권유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던 기현우. “원래 꿈은 파일럿이었다. 초등학교 때 항공사에 견학도 가고 그랬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쯤 부모님께서 예고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하셨고 예고 진학 후 연기에 재미를 더 붙이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던 기현우. “계산하고 머리 쓰면서 연기하는 게 아닌, 짧은 대사라도 그 캐릭터가 되어 ‘진짜 연기’를 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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