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허광한
20일 군대 입대 했다
‘상견니’, ‘노 웨이 아웃’으로 국내서도 유명
‘상견니’, ‘노 웨이 아웃’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대만 배우 허광한이 군 생활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광한은 친구들과 지인들의 배웅을 받으며 대만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21일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약 1년간 체대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체대역은 징병 대신 병역을 수행하는 대만의 대체복무제도다.
허광한의 소속사 ICHI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계정을 통해 “허광한이 현재 군 복무 중인 만큼 약간의 여유와 배려를 부탁드리며, 내년 복귀를 앞두고 좋은 소식을 많이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허광한은 1990년생으로, 2013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상견니’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내한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여름날 우리’,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등 그의 영화들이 한국에서 개봉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최근 허광한은 한국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미스터 스마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군 입대 일정으로 인해 당초 예정되었던 한국 내 드라마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웨이 아웃’은 8부작으로 편성되었으며, 21일 7, 8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허광한이 출연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정강 경찰서’가 22일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광한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서 아찔한 노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상견니’는 한국 OTT 플랫폼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내려갔지만, 오는 9월 27일 ‘노 웨이 아웃: 더 룰렛’과 같은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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