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독보적 감성
日 음악팬 홀렸다
‘서머소닉’ 첫 공연 성료
그룹 악동뮤지션(AKMU)이 독보적인 감성으로 일본 음악팬들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17일 악동뮤지션은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서머소닉 2024’ 퍼시픽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흥겨움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라이브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이다.
그간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 강자로 떠오른 악동뮤지션은 ‘서머소닉’으로 일본 첫 공식 무대를 꾸몄다.
당시 현지 SNS에는 “일본에서 AKMU의 공연을 볼 수 있다니!”라는 기대 가득한 팬들의 게시글들이 게재됐다.
악동뮤지션은 ‘전쟁터’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등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고품격 라이브를 뽐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현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해 즐거움을 전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아이묭(Aimyon)의 ‘너는 록을 듣지 않아(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 커버 무대로 이수현의 청아한 목소리와 이찬혁의 감각적인 기타 연주는 원곡과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올해 상반기 총 10개 도시 17회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 투어 ‘AKMU 2023~2024 CONCERT TOUR [AKMUTOPIA]’를 개최했다.
또 악동뮤지션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4 AKMU 10주년 콘서트 [10VE]’까지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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