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매드슨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
보석금 2만 달러 내고 풀려나
‘저수지의 개들’, ‘킬빌’ 등에 출연해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매드슨(Michael Soren Madsen)이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토요일 자정 직후 마이클 매드슨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마이클 매드슨은 아내와 다툼 이후 로스앤젤레스 지역 자택에서 아내를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정보 제공자는 성인 여성이 남편이 자신을 밀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주장했다”라며 초기 조사 후 “대리인들은 마이클 매드슨이 아내와 관련된 가정 내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판단”해 그를 체포했다.
경찰에 ‘가족 내 불화’로 신고가 접수된 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이 마이클 매드슨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의 아내는 경호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했다고 한다.
이후 마이클 매드슨은 보석금 2만 달러(한화 약 2,700만 원)를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마이클 매드슨 측은 매체를 통해 “마이클 매드슨과 그의 아내 사이의 불화였다. 우리는 두 사람 모두 긍정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매드슨은 1982년 영화 ‘Against All Hope’로 데뷔했다.
마이클 매드슨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저수지의 개들’, ‘킬빌’, ‘헤이트 풀8’ 등이 있다.
앞서 마이클 매드슨의 아들 허드슨 매드슨은 2022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허드슨 매드슨은 미국 하와이 오아후 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놀룰루 검시관 대변인은 “허드슨 매드슨이 오아후 섬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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