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 반려견과 이별
“지금쯤 하늘나라 잘 갔겠지”
SNS 통해 생전 찍었던 사진 공개
가수 나비의 반려견 별이가 세상을 떠났다.
19일 나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너무너무 소중한 내 아가 우리 별이 지금쯤 무지개 다리 건너 하늘나라 잘 갔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반려견 별이에게 입을 맞추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나비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비는 “너무 착했던 너는 끝까지 언니 고생 안 시키려고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딱 하루 힘들어하고 갔구나. 떠나기 전날 언니가 너 목욕시키고 빗질도 예쁘게 해줬는데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라며 함께했던 마지막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우리 가족은 평생 널 잊지 않을 거야. 별이 너무 사랑한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남편과 아이들 또한 반려견 별이와 생전 찍었던 사진들이 공개돼 먹먹함을 더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쁜 별이 하늘에서 아프지 말고 편히 지내. 좋은 곳에서 친구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언니도 힘내세요. 기도할게. 저도 울컥하네요 힘내세요” 등의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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