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 아이돌 프로듀서 오모리 야스코
록 밴드 드러머 피에르 나카노와 이혼
결혼 10년차… 서로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해
여자 아이돌 그룹 ‘ZOC(메타뮤즈)’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오모리 야스코가 록 밴드 ‘린 아즈 토키레인’의 드러머 피에르 나카노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1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결혼 10년차 부부인 오모리 야스코와 피에르 나카노는 각자의 계정에 이혼 발표 글을 작성했다.
오모리는 “오늘(2024년 8월 18일) 결혼 10주년을 맞아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라며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꿈을 마주하고 남편을 응원했던 날들을 모두 상상하지 못했던 미래였고, 매우 소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1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남편과 아내’의 틀에서 한 걸음 내딛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서로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조심스럽게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모서 함께 일하고 아들을 사랑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9월 18일 오모리 야스코의 생일 콘서트에서는 피에르 나카노가 예정대로 드럼을 연주한다”라고 전했다.
남편인 피에르 나카노 역시 자신의 심정을 공개했다. 피에르는 “이번에 결혼 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는 서로의 미래에 대한 상호 존중의 결과다 우리는 함께 걸으며 많은 기쁨과 성장을 공유했지만, 미래에 대한 비전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새로운 빛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길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곁에 남아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자녀이다 앞으로도 그의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함께 응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2014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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