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
연습생 시절 심경 고백
“내가 아니면 누가 해?”
카라 허영지가 연습생 시절 당시 본인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3일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 3회에서는 카라의 막내 허영지와 젠블루의 막내 니코로 걸그룹 막내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어색한 만남도 잠시, 연습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분위기를 풀어갔다.
이날 허영지는 “나는 니코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했던 것 같다. 15살이라는 나이에 벌써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니코는 부담감을 드러내며 운동선수 출신으로 연습생 생활을 거치지 않고 취미로 댄스학원을 다니던 중 오디션을 보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허영지는 “나도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를 준비했던 시절이 있다”라며 호응을 해주기도.
이후 니코는 “연습생 시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없었어요?”라며 허영지에게 궁금증을 드러냈다.
허영지는 “가수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4년 반이라는 긴 연습생 기간 동안 주변 사람들의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스스로는 ‘나 데뷔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계속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았다. 조금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내가 안 하면 누가 해?’라며 스스로 주문을 걸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허영지는 연습생 신분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에 참가해 우승하며 카라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카라는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달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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