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때문에 했던 피떡 분장하고도 번호 따였다는 여배우

금새록, ‘독전’ 촬영 중 헌팅 당해
피떡 칠하고 올라가다 번호 따여
“이상형은 자상하고 따뜻했으면”

배우 금새록이 ‘독전’ 촬영 당시 헌팅을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 “4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데려다줄까 금새록 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금새록이 출연해 지석진과 ‘런닝맨’에서 만났던 인연을 자랑했다.

지석진은 “독전에 너 나온지 몰랐다. 나중에 독전을 너무 재밌게 봐서 한번 더 봤을 때 ‘쟤 새록이 아니야?’했다. 찾아봤는데 등장인물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금새록은 “제가 용산역 주차장에서 촬영을 하는데 피떡을 칠하고 주차장에서 촬영장 위로 올라가야 했다. 사람들이 보면 놀랄까봐 되게 조심해서 올라가는데 누가 나한테 번호를 물어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진심으로 명함을 주면서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라더라. 그 분은 분장인지도 모르실 거 아니냐. 무서워서 ‘아니에요’하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금새록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자상하고 따뜻하고 편안했으면 좋겠다. 자극적인 불같은 사랑보다는 서로 편안하게 안정감을 주는”이라며 자세한 답을 전했다.

이에 지석진이 “성격 불같은 그런 남자들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라고 하자 금새록은 “무서워요”라고 바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금새록은 지난 2020년 1월 ‘런닝맨’에 출연해 보여준 어깨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금새록은 “그걸로 광고를 찍었다”고 언급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