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폐업 수순
FA시장 나오게 된 연예인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마주 오던 택시를 충돌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김호중은 현재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의 독방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된 상태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임직원 전원 퇴사를 선언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연예인 조건 없이 계약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9일에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외에 그룹 티에이엔, 개그맨 허경환, 요리연구가 정호영, 전 축구선수 이동국, 배우 김광규, 손호준, 공정환, 이철민, 김승현, 가수 한영, 안성훈, 홍지윤, 금잔디 등이 소속되어 있다.
중소 기획사치고 많은 배우, 가수, 방송인 등 여러 분야의 연예인들이 소속되어있는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사건의 여파로 소속 연예인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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