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성, 위암 진단
사소하지만 반복된 습관
술 마시고 밤늦게 자지 않는 것
26살 남성을 위암에 걸리게 만든 사소한 습관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달 중국 출신 티안 씨는 항상 윗배에 통증과 현기증, 팔다리가 약해지는 느낌을 느꼈다. 또한 변이 항상 어두운 색인 것을 알고 난 후 만성 위염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재발할 때마다 소량의 약을 복용했다.
의사들은 그에게 여러 차례 위내시경을 검사받도록 권유했으나 티안 씨는 “난 어리니까 큰 병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안주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경고로 티안 씨는 마지못해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티안 씨는 위암에 걸렸다. 다행히 주변에 림프절이 부어올랐을 뿐, 멀리까지 퍼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의사들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위와 주변 림프절의 2/3를 제거했다.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수술 후에도 티안 씨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
병력을 조사 후 알게 된 사실은 티안 씨는 1년에 300번씩 테이크아웃을 정기적으로 주문하고, 바비큐를 하러 나가 술을 마시고,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밥을 먹는 등 나쁜 습관이 있다는 것이었다.
의사들은 하루에 2~3번이라도 반복되는 나쁜 습관으로 현재 병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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