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
추모 함께한 스타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16일 참사 발생 현장인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역에선 선상 추모식이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은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참사 해역으로 이동해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묵념과 헌화를 했다.
또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희생자들을 위해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에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곳곳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스타들도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를 추모했다.
배우 박보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Remember 0416’이라는 글과 노란색 리본 그림을 공개했다.
가수 이승환은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은 힘이 세지”라는 글과 노란 리본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또한 솔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다. 희생자분들과 또한 유가족분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생존자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노랑 꽃밭을 그렸다”라며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참사 10주기를 맞아 정부와 국회가 더는 같은 재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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