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 스다 마사키 등
일본 톱 배우들 출연료 공개돼
한국과 엄청난 차이
최근 ‘눈물의 여왕’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가 3억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일본 톱 배우들의 출연료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X(구 트위터)에는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연옌들 회당 출연료 너무 많은듯..’이라는 글이 업로드됐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 기사를 공유한 이 누리꾼은 이어 일본 톱 배우들인 오구리슌, 아라가키 유이, 스다 마사키의 회당 출연료를 기재했다.
누리꾼에 따르면 2022년 NHK 대하드라마에서 오구리 슌은 회당 50만 엔(한화 500만원), 아라가키 유이는 30만 엔(한화 300만 원), 스다 마사키가 20만 엔(200만 원)을 받았다.
김수현은 우리나라에서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는 배우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일본 톱 배우들이 받고 있는 회당 출연료는 한국 톱 배우들에 비해서 3분의 1도 안되는 것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스다 마사키는 2016년 일본 남자 배우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하고, 일본 남자 배우들 중 출연료도 정상급으로 받고 있기에 누리꾼들의 놀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기형적인거다”, “말도 안되게 많이 가져가는 것은 맞다”, “일본 연예인들 말하는 것 들어보면 한국 페이가 일본에 비해 훨씬 많이 받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국에 넷플릭스 등 거대 OTT 서비스들이 자본을 앞세워 국내에 진입하며 배우 출연료가 엄청나게 치솟았다.
이에 한국드라마제작사회협회와 여러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계의 제작 능력은 위축, 약화돼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배우 출연료가 제작비 일정 이상 초과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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