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 주 한 남성
24시간동안 스쿼트 26,100번
세계 신기록 달성
한 남성이 스쿼트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6일, 미국 일리노이 출신의 토니 피라이노 씨는 24시간동안 스쿼트 26,100회를 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피라이노 씨는 4월 5일 오전 5시에 ‘24시간동안 스쿼트 26,000회 하기’라는 도전을 시작했고, 다음 날인 6일 같은 시간에 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체력과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피라이노 씨는 스쿼트 22회마다 30초씩 휴식을 취하고, 하루동안 몇 차례의 더 긴 휴식을 가지며 도전을 이어나갔다.
도전을 이어나가며 탄수화물이 풍부한 에너지 드링크와 간식도 섭취하기도 했으며, 중간에 “점점 힘들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음에도 본인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4월 6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동안 피라이노 씨는 본인의 과거 기록인 스쿼트 25,000개를 넘기는 것 뿐만 아니라 설정한 목표인 26,000개 보다도 100회를 더 넘기며 기록을 세웠다.
피라이노 씨는 기자들에게 “2013년 17시간 45분동안 턱걸이 4,030개를 해 세계 신기록을 세운 운동선수 데이비드 호긴스에게 영감을 받았다”며 “이후 그의 책인 ‘Can’t Hurt Me’를 읽고 내 한계치에 도전해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직 이 기록은 기네스북의 검증을 받지 않았지만, 피라이노 씨는 이 기록이 인정받을 것이라고 확신을 보였다.
한편 피라이노 씨는 이번 기록으로 2020년 로드 아일랜드 출신 조 리버데스가 세운 스쿼트 세계기록을 1,000회나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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